기장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방역수칙 강화
기장군, 코로나19 확산 차단 위해 방역수칙 강화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1.04.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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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방역수칙을 강화해 운영한다.

기장군은 12일 오전 9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기획청렴실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면서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과 대회의실, 읍·면 회의실 등을 폐쇄하고, 각 부서에서는 행사와 모임을 전면 중단하고, 읍·면에서는 이장회의 등도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기장군은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안정화될 때까지 자체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으로 운영한다. 또한 정부의 다중이용시설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이어간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이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1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97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3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9개소의 종교시설, 94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1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23명을 검사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는 토·일·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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