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추진단 구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력 집중
기장군은 12일 기장군수 지시에 따라 군수를 단장, 부군수를 부단장, 기획청렴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국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올 초 두 차례 개최된 국·시비 발굴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총 54건, 약 916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최종 예산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국·시비 발굴 주요 사업으로는 △임랑-문동지구 연안정비사업(국비 403억원)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사업(국비 71억원), △도시농업공원 도서관 건립(국비 15억원), △해마지길 조성사업(시비 12억원), △정관 스포츠 힐링파크 조성사업(국비 38억원, 시비 44억원), △좌천역사 문화예술교육공간 조성사업(국비 10억원),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국비 70억원, 시비 12억원), △만화리·화전리 노외공영주차장 조성사업(국비 9억원, 시비 3억원), △문동해역 바다숲 조성사업(국비 15억원) 등이 있다.
기장군은 각 사업별 공모일정에 맞추어, 공모 준비와 더불어 추진단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부산시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장군수는 “금번에 발굴된 국비 사업은 기장군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 국비 확보 추진단을 통해 사업비 확보의 논리를 개발하고 중앙부처를 설득하여 기장군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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