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95~96번째 확진자
기장군에 14일 오전 8시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95~96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95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3841번(기장군)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으로 지역 내 이동동선은 없다.
기장군 96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4447번(기장군)의 접촉자이다. 현재 이동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8시 20분경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14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3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7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4개소의 일반관리시설, 2개소의 종교시설, 11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3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636명의 검사를 의뢰해 2건이 양성(기장군 95~96번), 634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6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3일 130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3,44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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