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16개 구·군이 14일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부산광역시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 날 상견례는 기장군 노경구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한 구·군측 대표교섭위원 8명과 서강영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교섭에 앞서 양측 대표 인사, 제안설명, 교섭일정 및 절차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기장군 노경구 행정자치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사가 소통·화합·협력을 강화하여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강영 위원장은 “공공 현장의 최일선에서 우리 공무직 근로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임금협상은 사기진작에 가장 큰 힘이 되는만큼 노사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원만한 협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16개 구·군과 부산광역시 공무직 노동조합은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대해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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