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1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5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4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7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35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448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446명이 음성, 2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94명의 검사를 의뢰해 40명이 음성, 54명이 검사 중이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5일 124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3,093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5일에는 기장군수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기장군수는 “모든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마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센터 개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행사·모임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광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