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텃밭에서 봉사활동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텃밭에서 봉사활동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1.04.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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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양파, 감자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양주동 텃밭 가꾸기ⓒ양산타임스
양주동 텃밭 가꾸기ⓒ양산타임스

양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동장 정윤경, 민간위원장 김영욱)는 지난 4월 15일, 상북면 소석리에 위치한 양주동 나눔텃밭에서 고랑 만들기, 잡초 제거 등 텃밭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주동 새마을회에서도 10명이 참여하였다.

'양주동 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은 2021년 양주동 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 중 하나로서 상북면의 농지 300여평을 무료 임차하여 취약계층에 지원하기 위한 양파, 감자 등 뿌리식물과 고추 등 채소류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키워 오고 있다.

양주동 협의체는 지난해에도 협의체 위원들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감자 500kg과 김장용 무 500여개를 취약계층에게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양파와 감자를 5월말에, 고구마를 11월초에, 김장 무를 11월말에 수확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욱 민간위원장은 “양주동 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직접 키운 농산물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심은 양파와 올해 2월에 심은 감자가 텃밭에서 아주 잘자라고 있어 5월말에 상품성이 좋은 수확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많이 지원할 수 있을 것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텃밭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나눔으로서 위원들도 보람을 느끼고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텃밭 가꾸기 사업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경 양주동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기관단체들의 활동이 예전만큼 활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쉬움이 큰데, 양주동 텃밭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협의체 위원들간의 단합도 다지시는 것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300여평이나 되는 작지 않은 면적의 텃밭에서 협의체 위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정성껏 가꿔주신 양파, 감자 등 수확물은 양주동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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