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나유순, 이철호)는 26일 관내 돌봄 어르신 자택으로 찾아가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진행 중인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간소하게나마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는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생신상은 서창행복디딤돌 5개 업체에서 생신케이크, 떡, 과일과 내의, 속옷 등 선물을 마련하여 자그마한 정성들을 모아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함박웃음을 안겨드렸다.
이철호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예전처럼 노래도 부르면서 잔치분위기로 축하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며 “이렇게나마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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