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 중소기업체 및 소상공인에 긴급 배부 -

양산시 산막공단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인 ㈜엠씨(대표 정연규)는 기업체의 집단감염 발생과 인접한 울산지역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의 관내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기업체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비말마스크(KF-AD) 10만매(2천3백만원 상당)를 양산시에 기탁하였다.
㈜엠씨는 지난해 초에도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대란을 겪고 있을 때 KF-94마스크 1만매를 기부해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지난 4월말 인근 부산·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역 기업체로 확대되자, 시는 발빠르게 시장명의로 방역수칙 준수 긴급문자를 기업체 대표에 전송하여 적극적인 동참 협조를 구하였다. 또한, 울산과 인접한 웅상지역의 650여 기업체를 신속히 방문 점검하여 울산지역으로 운행하는 통근버스 및 울산지역 거주 출·퇴근자 현황을 파악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홍보 및 방역수칙 준수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차단에 집중하였다.
특히, 점검 중 근로자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체의 방역물품 미비와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함을 확인하고 시는 재난관리기금으로 체온계와 손소독제를 신속히 구입하여 배부 지원하기도 하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엠씨의 통큰 마스크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와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되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와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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