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전기차 화재예방 위한 지원 대책 수립
양산시, 전기차 화재예방 위한 지원 대책 수립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4.09.30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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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
"전기차 화재예방 합동점검"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회의" 양산타임스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회의ⓒ양산타임스
"전기차 화재예방 합동점검" "전기차 화재예방 대책회의" 양산타임스
전기차 화재예방 합동점검ⓒ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최근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 차원의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2025년 시 예산 편성을 통해 공동주택에 화재 예방에 필요한 물품 등 구입비용을 지원해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축시설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전기차 주차구역·충전시설 확대(2%) 설치 의무 이행시기를 1년간 유예하는 정부방침에 따라 의무시설 미충족 공동주택에 대해 2026.1.27.일까지 유예를 결정하고 통지를 완료했다.

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서가 정확한 위치와 구조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 정보를 필요시 소방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서와의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관리실태 점검 및 화재 설비 등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는 등 사전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양산소방서를 방문해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대책 설명과 화재 진압장비 시연을 갖는 등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과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9월 4일부터는 경남도, 양산시, 양산소방서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현재 관내 공동주택 시 자체 점검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과 갈등이 높은 만큼 이번 지원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양산시의회와도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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