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0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울주군, 2020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12.09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주군민 90.5%, 거주지역 대체로 만족(전년대비 3.2% 증가) -

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및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2020년 울주군 사회조사’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했다.

공표 자료는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울주군 2,000표본가구 3,432명을 대상으로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ㆍ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가구 등 12개 부문 72개 항목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다.

각종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90.5%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하였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로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7.2%로 가장 높고,「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2.9%)」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시설 만족도는 모든 분야에서 전년에 비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증가했으며, 교통안전시설 분야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28.9%는 최근 1년간 기부 경험이 있고, 그 중, 46.9%가 「모금단체」를 통하여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36.2%는「집 근처 밤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두려움의 주된 원인은「인적이 드물어서(55.4%)」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62.6%는 최근 1주 동안「운동을 했다」고 응답했고, 운동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시간이 없어서」가 5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 흡연자 비율은 18.3%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33.3%, 여자는 2.3%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인구 비율은 65.2%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0%, 여자는 52.6%가「술을 마신 적 있다」고 응답했다.

울주군민의 23.2%는 최근 1년간「보건소를 이용한 적 있다」고 응답했고,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예방접종(34.8%)」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14.8%는「찾아가는 검진타요 버스」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용자 중 44.8%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검진버스 주된 만족 이유로「이동이 편함」이 6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의 출산율 증가를 위한 방안은「보육료지원(32.2%)」,「보육시설 증대(16.2%)」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84.3%가 최근 1년 동안「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간절곶(48.3%)」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하는 여가활동은「TV시청(33.9%)」,「가사일(13.8%)」순으로 나타났고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주된 사람은「가족(57.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77.9%가 울주군 특산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50.4%)」,「언양・봉계 한우 불고기(22.6%)」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군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2020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도서관에 비치 할 예정이며, 군 홈페이지(http://www.ulju.ulsan.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