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이 반구대암각화 보행로 정비에 나선다.
울주군은 두동 농어촌도로 202호선(천반선) 상 노후된 보행로(데크로드) 불편사항 해소 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선공사 구간은 공영노외주차장(천전리 359-2)에서 암각화박물관(천전리 333-1) 방향으로 연장 약 1.3km, 폭 1.5 ~ 2.1m이며, 12월 초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8억 원이며, 기존 안전 위협과 미관을 저해하던 노후 데크로드와 안전난간을 교체하는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사업 시행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이번 공사를 통해 문화재 방문객 증가와 인근 마을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노후화된 시설물 교체로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반구대암각화 일원의 노후된 시설물 교체로 경관이 개선되어 문화재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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