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내년 본격 추진
양산시,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내년 본격 추진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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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웅상센트럴파크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 체육공원 다양한 문화, 체육, 휴게공간을 주민소통 장으로 조성 -
- 실내체육관 내진성능 특등급 상향, 그린뉴딜시대 친환경 건축물 건립 -
웅상센트럴파크 최종용역보고회 ⓒ양산타임스
웅상센트럴파크 최종용역보고회 ⓒ양산타임스
웅상센트럴파크 조감도 ⓒ양산타임스
웅상센트럴파크 조감도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지난 10일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을 앞둔 웅상센트럴파크 최종 청사진을 마련했다.

이날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는 김일권 시장과 관계 공무원 및 설계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산시는 웅상도서관 주변 10만여㎡ 체육공원부지에 사업비 555억을 들여 잔디광장과 다양한 체육시설(풋살장, 농구장 각1면, 족구장 2면) 및 휴게공간(산책로, 쉼터, 자연체험장)을 조성하고, 2천300여석 관람석을 갖춘 실내체육관에 건립하는 사업(안)을 마련하고,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사업내용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양산시는 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을 조성해 문화행사, 집회가 가능하도록 주민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특히 실내체육관은 건축물 중요도를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해 재난발생시 주민구호시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내진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정부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건축물의 지붕과 태양열패널을 일체형으로 계획해 건축물 미관제고는 물론 에너지 자립율을 확대한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향후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내년도 3월중으로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 후 조달청에 원가 사전검토 및 입찰 의뢰하고 21년 상반기 중에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2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체육공원 내 광장은 도시의 변화와 역사흐름의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 공간”이라며 “이 광장에서 동부양산 4개동 시민들이 하나가 되고 여론을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조성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작은 불편함도 없도록 설계의 세심한 부분까지 다시 점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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