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학교 졸업생들과 관내 사회적 기업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특수학교 졸업생 취업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특수학교 졸업생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8개월간 주 25시간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관내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수요 조사와 업무 적합성 확인을 거쳐 2월 첫째 주 내에 사회적기업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2월 10일부터 울산시의 특수학교인 메아리학교, 태연학교, 혜인학교, 행복학교에 홍보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울주군은 총 25개의 사회적기업과 15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이 있으며 교육, 사회복지, 환경, 문화예술 등 사업 분야가 다양하다. 따라서 특수학교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 제공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특수학교 졸업생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적극 발굴·추진해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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