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중부청소년수련관(관장 강미선)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줍깅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련관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1월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줍깅 챌린지(2월)’는 청소년 활동 정보 서비스(e-청소년)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줍깅 챌린지는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서 청소년 거주 지역에서 조깅과 산책으로 건강도 증진할 수 있고, 지역사회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거주 지역에서 개별 활동을 하고 온라인(밴드)을 통해 서로 활동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블렌디드(대면+비대면)활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