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순동)가 19일 대구 팔공산 갓바위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108배 기원 행사를 실시했다.
팔공산 갓바위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고자 모여드는 대표적인 성지다.
이날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갓바위에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소망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기원 행렬에 동참했다.
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박순동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 위원들은 앞서 지난 6일과 7일, 14일에도 전국 3대 기도 명소로 꼽히는 △강화도 보문사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을 찾아 108배를 올리며, 남창역 정차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다졌다.
박순동 위원장은 “10만 정주도시를 앞둔 남울주의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갓바위에 담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기원하는 주민들의 기도가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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