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양산시의회 최선호 부의장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산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최 부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건설사업 △동남권순환 광역철도(진영~북정~KTX 울산역) 추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 조기 착공 등 비수도권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활권을 함께하는 부산·울산·경남의 교통 인프라 조성 등 초광역 교통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하여 국토부 장관, 도로정책과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직접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 부의장은 양산시는 부산·울산과 지리적으로 밀접한 도시로 도내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로서 대규모 신도시와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도심 내 교통정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건설사업은 양산시에 꼭 필요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또한 추후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인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부울경 메가시티 조기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양산시가 동남권의 거점도시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있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최선호 부의장은 “국도35호선 우회도로, 광역철도(동남권 순환, 부울경)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써 양산시와 국가의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