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노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11월 5일, 서창동적십자봉사회(회장 황미경)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창동적십자봉사회가 180만원 상당의 삼계탕 재료와 바나나, 주스 등 후원물품을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영양식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함께 달콤한 과일과 음료를 곁들인 풍성한 식사를 즐겼다. 특히 서창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조리와 배식, 설거지까지 함께하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서창동적십자봉사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웅상노인복지관 식당에서 설거지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평소 봉사활동에 더해 후원까지 더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이명진 관장은 “매주 복지관을 찾아 묵묵히 봉사해주시는 서창동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해주신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미경 회장은 “늘 봉사하며 어르신들을 뵙지만, 오늘은 직접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웅상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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