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처음으로 본청 민원실에 민원 안내 로봇 배치 -

울주군이 울산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에 민원안내 로봇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진행정을 펼친다.
군은 오는 2일 청사 1층 로비에서 민원 안내 로봇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내 로봇은 가로‧세로‧높이 550‧570‧1650mm로 울주군 안내와 방문객 어울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로봇은 로비 1층을 자율주행하며 청사 방문객을 맞이한다. 로봇 몸통에 설치된 32인치 모니터에는 울주군 소개, 부서‧업무 조회, 관광 안내, 청사 안내, 로봇과 대화 등의 메뉴가 있다.
정보 입력은 음성과 키보드 모두 가능하다. 업무의 담당 부서를 찾고 싶다면 메뉴를 누르고 부서명 또는 업무 키워드를 말하면 된다. 로봇이 직접 찍어주는 기념 사진을 이메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고, 음악과 함께 귀여운 로봇 댄스도 만날 수 있다.
기획예산실장은 "민원 안내 로봇 도입으로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청사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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