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지원 -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상준, 공동위원장 이왕운 청량읍장)는 지난 22일 ‘심(心)청(마음으로 다가가는 청량복지) 뚝딱뚝딱 우리 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된 기초수급자가정을 방문했다.
천 모씨는 미혼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목수 일을 시작했다. 2009년경 부터 눈이 안 보일 정도로 시력이 나빠지고 건강이 악화되어 목수를 관두고 형제들의 도움으로 생활하다가 2013년 폐결핵에 걸려 기초수급자가 되었다. 홀로 살다보니 집에 수 년간 쓰레기가 쌓여 주거 환경이 매우 불량하고 집 안에 거미줄이 많고 세간살이가 매우 더러워 쓸 만한 물건이 없었다.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16일‘심(心)청 청소봉사 및 이동식 세탁차 운영’을 통해 수년간 쌓인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대상자의 생활전반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매달 5일 ‘심(心)청 영양듬뿍 두유 배달 사업’을 통해 두유를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하고 있다.
청량읍 맞춤형복지팀 또한 천 모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한 뒤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