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울주군 거주 2,000가구를 대상으로 울주군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최종 공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ㆍ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가구 등 1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100명 중 87명이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고,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로 「옛날부터 살아와서」가 28.5%로 가장 높았고,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3.5%)」가 그 뒤를 이었다.
울주군민의 31.9%는 최근 1년간 기부 경험이 있고, 그 중 49.0%가 「모금단체」를 통해 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41.6%는 「집 근처 밤에 혼자 걷기 두려운 곳이 있다」고 응답했고, 두려움의 주된 원인은 「인적이 드물어서(53.6%)」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55.9%는 최근 1주 동안 「운동을 했다」고 답했고, 운동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55.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 흡연자 비율은 22.1%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4%, 여자는 3.0%가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인구 비율은 63.5%이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9%, 여자는 50.4%가 「술을 마신 적 있다」라고 응답했다.
울주군민의 26.9%는 최근 1년간 「보건소를 이용한 적 있다」고 응답했고,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 「예방접종(44.5%)」, 「일반진료(20.7%)」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업은 「취업알선(29.3%)」, 「보육시설 확충(26.0%)」순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83.7%가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간절곶(44.5%)」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31.5%가 최근 1년 동안 「문화기반시설을 이용한 적 있다」고 응답했고. 가장 많이 이용한 문화시설은 「울주 선바위 도서관(46.6%)」, 「울주 문화예술회관(21.2%)」순으로 나타났다.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하는 여가활동은 「TV시청(30.8%)」, 「가사일(15.0%)」순으로 나타났고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주된 사람은 「가족(56.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민의 80.1%가 울주군 특산물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51.8%)」, 「언양・봉계 한우 불고기(19.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군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9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군 홈페이지(http://www.ulju.ulsan.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