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11일 군청 1층 문수홀에서 올해 마을공동체사업을 수행한 11개 단체 회원들이 모여 각 단체가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발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보다 나은 2020년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회원을 비롯해 이선호 울주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 의장, 각 읍·면장 등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시를 대표하는 청년 마을기업인 오케스트라‘라온필하모닉’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성과 영상 시청, 수행단체들의 성과발표와 성과공유를 위한 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공동체 의식 약화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 형성 교육 및 각종 지원사업으로, 올해 총 7천 6백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주보령 일자리정책과장은 “마을공동체의 지속적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내년 사업비는 대폭 증액해 편성했다. 마을공동체는 지역의 근간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