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방역약품 등 안전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주군 소재 141개 어린이집에 안전용품 구입비를 우선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가 안전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액 군비로 안전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군은 1억 2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예산 지원 전에 어린이집당 70만 원을 우선 지원해 마스크 등 물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울주군은 올해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와 재원 아동 학습보조비 등 4개 사업과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명절휴가비 및 교통비 등 8개 사업에 총 22억 3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영유아는 성인보다 질병 저항력이 약한 감염병 취약계층으로 우선 보호 대상이다. 마스크와 소독제 등 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용품 구입비를 우선 지원해 위생적이고 청결한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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