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마스크기부 행진 이어져
천사들의 마스크기부 행진 이어져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3.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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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따듯한 이웃사랑 퍼져 -
언양읍 장호중씨가 울주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를 다시 기부했다. ⓒ양산타임스
언양읍 장호중씨가 울주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를 다시 기부했다. ⓒ양산타임스

지난 17일 언양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여성이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전해 달라며 손수 제작한 마스크 18매를 기부했다.

또한 같은 날 관내 차상위계층 장호중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많은 고통을 겪는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는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싶다”며 올해 1월말 울주군 노인장애인과 기초생활지원팀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중 30매를 곱게 접은 종이학 편지와 함께 기부했다.

김철봉 언양읍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작고 소박한 기부가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나아가 모든 국민들이 함께 코로나 극복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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