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 실시
대형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단속 실시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3.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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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각행위 엄중 단속으로 산불발생원인 차단 총력 -

울주군이 산불 발생 원인 차단을 위해 소각산불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울주군의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에서 며칠째 지속되고 있으며 태풍급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연이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울주군은 전 직원의 힘을 모아 대형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24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특별 점검은 민원응대를 위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본청 및 읍‧면 전 직원을 교대로 관내 전 지역의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인접지 내 소각행위 및 화기소지행위 등이 금지되는 것을 홍보‧계도하고 단속하여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강우로 산불위험도가 낮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발생한 2번의 큰 산불 진화를 위해 매일 대규모의 직원을 투입하는 것이 부담되지만 최근 산불의 잦은 발생과 발생한 산불이 순식간에 대형화되는 만큼 울주군은 원인부터 차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작은 불씨로 시작한 산불이 감당하기 힘든 만큼의 피해와 행정력 투입을 수반하는 만큼 소각행위 방지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소각행위자에 대하여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며 산불조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간곡히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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