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검사 실시
울주군,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검사 실시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6.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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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유통단계 안전성 검사로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 원천차단 -

울주군은 6월 들어 코로나 여파로 중단되었던 학교 급식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보건환경연구원, 전문 안전성검사업체와 함께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320종의 농약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의 검출 여부이다. 생산단계 검사는 최초 출하 예정일 3주 전에 시행하고, 유통단계 검사는 주 1회 간이검사키트를 활용한 군 자체검사와 월 1회 전문 안전성검사기관(업체) 의뢰 검사를 병행한다.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대상으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까지 안전성 검사를 엄격히 시행함으로써 학교 급식에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학교 급식이 차질을 빚었으나 학교 개학으로 급식이 정상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사전준비와 관리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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