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재난안전정보를 알려 준다
인공지능이 재난안전정보를 알려 준다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6.29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내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
울주군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내비게이션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양산타임스
울주군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내비게이션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인공지능(AI)기술을 재난대응에 접목한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주군은 26일 군청에서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재난 시 주민들이 어디로 갈지, 어떤 길로 대피해야 할지, 집결지와 구호소가 어디인지 등 재난에 대한 주요 정보와 행동요령을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는 ‘인공지능 방사능방재 상황전파 및 안전내비게이션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과거, 태풍 '차바’, 경주·포항지진 등의 유례없는 재난에 불안감을 느낀 다수의 지역주민들이 지자체, 소방, 경찰 등에 전화를 걸어 발생했던 군민 혼란방지가 가능하다. 또 CBS문자 URL 전송으로 주민들이 바로 접속할 수 있어 신속한 정보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공무원에게도 재난 방재매뉴얼을 대화형으로 제공해 담당부서 및 유관기관 연락처, 재난분야 임무수행 기관과 직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 등 다양한 재난업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의 재난 발생 시 취약성과 위험성을 분석한 스마트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의 재난 대응과 안전역량을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