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보건소 업무를 재개하면서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했다. 또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흡연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흡연 시 담배와 손가락에 입이 닿게 되면서 흡연자의 입과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며, 흡입하는 독성물질이 심혈관, 폐, 면역기능을 손상시켜 코로나19 감염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과 환자의 중증도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에 따라 금연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울주군보건소는 금연 결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문의하면 개인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등록하면 금연보조제와 단계별 행동강화 물품 등을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의약건강팀 금연클리닉(052-204-2791)으로 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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