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13일 군청 이화홀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32호 울주 검단리 유적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 검단리 유적은 1990년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한 형태의 청동기시대의 대규모 집단 마을터로 마을 둘레에 못(환호)을 파 놓은 최초 발견 유적지로 발견 당시 환호 이외에도 수혈주거지 92동, 굴립주 건물지 1동, 구 13기, 민묘와 관련된 시설물 4기 등 많은 유적이 확인되었다.
발견 이후 복토 및 정비계획 미수립으로 유적의 가치를 활용하지 못해 시급한 종합정비계획방안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울주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현황 및 종합정비 방안, 관리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유적에 대한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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