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보건소 내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정향)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 노인들 가운데 우울과 삶에 대한 회의감을 갖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어르신 마음지팡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정다감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2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주 1회 1시간씩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회상기법을 통해 과거 긍정적 정서의 재경험으로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좌절 경험 극복 및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예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노인들에게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그 과정 안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울주군 노인(65세 이상)인구는 13.5%로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중 두 번째로 많으며 노인인구 자살률 또한 높은 편이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내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052-262-1148)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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