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폐기물 건조 뒤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 -
울주군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김장폐기물 수거대책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8일까지 김장 후 배출되는 김장폐기물(무, 양파, 배추 등 김장재료를 다듬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물기를 빼고 건조 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한다.
김장폐기물은 음식물류 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울산광역시 관내 공공처리시설 용량이 하루 평균 280톤에 비해 김장철 실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이 일평균(2019년 기준) 297여톤으로 시설용량보다 많아 시설 운영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울주군 관계자는“김장재료 구입 시 반가공 제품이나 미리 손질된 재료를 구입하고 배출 시에는 원형 그대로 배출하지 말고 수분과 부피를 최대한 줄여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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