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 및 신규수급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26 ~ 27일, 11월 4 ~ 6일까지 지역별(상북·두동·온양·삼남·언양)로 총 5회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는 교육을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교육대상자 수를 줄였으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뒤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의료기관 이용 절차와 본인부담금, 급여일수 연장승인 등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걸친 주요 사항 및 올바른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전달하여 의료급여수급자가 보다 쉽게 의료급여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수급자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장애인보조기기, 요양비(당뇨병 소모품, 가정산소치료 등)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유은재 노인장애인과장은“이번 교육이 수급권자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의 부적절한 이용을 방지하고 약물 오·남용 문제 등을 예방함으로써, 해마다 증가하는 의료급여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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