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두동면 구미리 1343-24번지 일원에 위치한 양수정교 보수공사를 11월 중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2019년 하반기 관내 관찰교량 내진 성능 평가 용역 시행 중 현장 육안 조사 과정에서 양수정교 교각 기둥 하단 부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 단면손실이 발생하였음을 확인하고, 지체없이 총 중량 24.3톤 초과 차량 통행 제한을 공고해 교량의 구조적 안전을 보전하고, 통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힘썼다.
또한 울주군은 교량의 구조적 안전 확보에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지난 1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으며, 본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5월 말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11월 중 양수정교의 보수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공사는 군내 교량 중 차량 통행량이 많은 양수정교의 구조적 안전을 확보해, 통행 차량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2021년 5월까지는 차량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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